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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린데 한약을 먹어도 이상이 없나요?

일단 아토피로 진단 받고 나면 엄마의 괴로움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조금 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병 같은데 불치병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길 이 없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끝없이 보습을 해야 한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소아과에 가서 진단을 받고 엄마가 인터넷에서 안전하다고 하는 보습제를 모든 정보를 뒤져서 아이에게 보습을 시작합니다. 그러다 아이가 심해지면 큰 병원에 갑니다. 다른 병들은 큰 병원에 가면 병을 해결하고 오는데 아토피는 큰 병원에 가면 더 절망적인 말만 듣고 옵니다. 그리고 더 강한 주사,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다 엄마는 결심을 합니다.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다시 민간요법이나 잘 한다는 한의원 등을 찾게 됩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인터넷에서도 아토피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면 양방 쪽에서 아토피를 고친다고 하는 곳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대부분 한의원 들입니다.

그렇게 한방을 통해 치료를 하려고 하다 보면 문제가 생깁니다.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더라 는 소문 때문입니다.

저에게도 이런 말을 하면서 어릴 때 한약을 먹이기를 극도로 기피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스테로이드제나 항생제는 안전하고 한약은 불안하다고 하는 생각을 사회가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아토피가 심하면 아이를 고쳐야 하기 때문에 이런 불안도 넘어서 치료 받으러 옵니다. 저에게 빨리 온 사람은 난지 3주된 아이를 데리고 온 사람이 있습니다. 어릴 때 일수록 적은 양의 약을 먹으면 아토피가 고쳐 집니다. 그리고 재생 주기도 빨라서 병도 빨리 고쳐집니다. 또한 병을 많이 누적시키지 않아서 치료하기가 좋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아이들은 변수가 많고 잔병치레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감기 등이 잘 걸리고 중간 중간에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접종을 하고 나면 아이의 병이 당분간 더 심해집니다.

영아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성이 재일 중요한데 약을 먹었을 때 이상이 없어야 하며 아이에게 부작용이 없어야 합니다. 이 시대는 참 좋은 것이 혈액검사를 할 수 있어서 이런 것들을 확인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이런 검사를 하면서 약을 먹이게 된다면 어린 아이 일수록 병을 치료하기 쉽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아토피를 치료하는 적기는 100일 지나서부터 유치원 들어 가기 전에 치료를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병은 조기에 치료해서 없애주면 아이가 병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