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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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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아토피 특징 및 치료


성인 아토피 특징 및 치료

Adult Atopic Dermatitis







보통 성인은 나이가 만 20세 이상을 말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부터를 말합니다.

그러나 아토피는 이렇게 나이를 정확히 구분해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성인아토피란 용어 속에는 ‘병이 오래됐다.’ ‘만성화 됐다.’ ‘병이 심하다.’ 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단순히 나이로서의 성인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은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어릴 때와는 몸의 상태나 외부의 환경이 다르게 나타나서 이곳에서는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부터를 성인아토피로 분류하고자 합니다.



어린이 아토피는 잘 나아도 성인 아토피는 낫지 않거나, 나아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이라도 병이 한계에 까지 가서 아무리 쎈 연고를 발라도 더 이상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사람이 있고, 성인이라고 할지라도 병이 가벼워 치료를 얼마 하지 않아도 금방 좋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인들의 특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대책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오래됐습니다. (기간)


성인 아토피의 특징 중 하나가 병이 오래됐다는 것입니다.

물론 성인 아토피라고 해도 성인이 되고 난 후에 발병하여 병이 심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분은 노년에 발병하여서가려워서 힘들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병이 대체로 깊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아토피가 생겨서 20년, 30년 시간이 흘렀다면 병이 생긴 기간이 오래 됐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많은 방법으로 병을 치료해 보았지만 병을 완전히 없애기는 커녕 오히려 점점 더 심해져서 이제는 한계까지 몰려간 경우가 많습니다.




병이 깊습니다. (깊이)


아토피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병의 색깔이 밝고 병변이 넓지 않습니다.



반대로 아토피가 심한 경우에는 병의 색깔이 어둡고 탁합니다.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았는데 진물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심한 경우는 피딱지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노란 진물이 나는 경우이며, 그 다음으로는 일반적인 진물이 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목이나 유두 등이 꽈리 모양으로 되는 경우와 눅눅해서 녹아내릴 듯한 경우는 병이 깊은 경우입니다.



또한 태선화가 심한 경우도 병이 깊은 경우이고, 뻐덩뻐덩하게 굳은살이 박힌 것 같은 현상을 보여 딱딱한 것도 병이 깊은 현상입니다.






즉 병이 깊다는 것은 겹이 많이 누적되어 있다는 것이며, 표피에서 시작하여 뼈 까지가 가장 깊은 곳이라고 할 때, 뼈 가까이까지 누적되어 있는 것일수록 병은 깊은 것입니다. 병이 깊으면 병을 드러날 때 한꺼번에 몰려 나오므로 외형적으로 많이 심하게 보이며 초기에는 고생을 많이 합니다.






병이 넓습니다. (넓이)


아토피가 처음 생길 때는 접히는 곳이나 곳곳에서 가볍게 조금씩만 나옵니다. 그러다가 점점 심해지면 몸 전체에 확산되어 전신에서 나오는 전신 아토피가 됩니다. 아토피를 치료할 때 가장 어려운 이유는 전신에 있기 때문입니다. 부분적으로만 있다면 그것을 막거나 아니면 피부이식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신에 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손을 댈 수 없습니다.



어릴 때는 조금 밖에 없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병이 심할수록 전신에서 병이 발현되며 두께 또한 두꺼워집니다.





병이 넓으면 병을 제거할 때, 마치 사람이 허물을 벗듯이 넓은 각질이 일어납니다.






중증아토피


중증 아토피는 사실 나이와 상관이 없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전신이 붉어서 숨을 잘 못 쉬고 심장이 이상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영아라도 병이 중합니다. 그러나 보통은 어릴 때부터 누적하여 아주 심해진 것을 말합니다.




이 중증 아토피를 판단하는 기준이 표준화 된 것은 사실 없습니다.

스코라드차트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에 의해서 병의 경중을 판단하지만 이것도 병을 안정화 시키는 보습법을 근거로 한 판단기준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즉 긁고 안 긁고가 병의 경중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 중에 하나인데 만약 보습제를 많이 발라서 긁지 않게 됐다면 병이 가벼워졌다라고 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일시적으로 안정화 된 것이지 병이 가벼워진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그것보다는 육안으로 판단해서 나타나는 현상을 보고 병의 경중을 판단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검사를 해서 알레르기 양성 반응의 개수나 수치가 많으면 더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요즘 워낙 아토피 환자가 많이 발생하다 보니 군 입대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어느 정도를 아토피가 심하다고 등급을 매겨야 할지 상당히 난감하여 나름대로 기준을 만들어서 경중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징병 검사 시 아토피 질환에 대한 신체등위 판정기준>

가. 경도(만성 습진성 병변 부위가 안면부, 전주와, 슬와, 액와부 등에 위치하며 전체 표면의 10%이상 30%이하인 경우 (3급)

나. 중등도(경도나 고도가 아닌 경우) (4급)

다. 고도(병변부위가 경도 외에 가슴, 등, 상하지 전면에 걸쳐 분포하여 전체 표면의 50% 이상으로 최근 2년 이내에 1년 이상의 치료 병력이 인정되는 경우. 다만, 1년 이상의 치료병력에는 최근 3개월 이상의 치료 병력이 포함 되어야 한다.) (5급)




이상의 것을 종합해 보면 심하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아토피 병변의 체표면적에 의해서 좌우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재발되는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보입니다.



아토피가 생기면 피부 변형이 일어납니다.

점점 병이 피부를 잠식해 들어가면서 정상적인 피부가 병에 잠식되어져 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붉어지거나 검어지게 되고 이것이 오래되면 눌러 붙거나 많이 쌓여서 심지어는 ○○병자가 연상되듯이 아주 심하게 됩니다.

특히 얼굴에 심하게 되면 주름이 많아지고 어두워져서 다른 사람에 비해서 울퉁불퉁하거나, 검어져서 나이 들어 보입니다. 실제 나이는 30세 전후 밖에 안 된 사람이 중년이상으로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아토피가 심한 손을 보면 손가락 마디는 굵어지고 사이사이는 가늘어져서 강시 손 같이 되고 뻣뻣해집니다.

그러나 다시 아토피를 치료하게 되면 점점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되어 어린 아이 살 같이 되고 정상의 자기 나이로 보입니다.






다크서클



아토피가 점점 심해질 수록 다크서클은 더 어두워집니다. 마치 판다곰 같이 되는데 외부에서 보기에도 눈 주위에 아토피가 있어서 그늘져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크써클이 한 번 생긴 것은 아토피가 심해질수록 점점 어두워지며 사람들을 만날 때에 왠지 아픈 사람으로 인식되어집니다. 이것 또한 아토피를 치료하면 점점 밝아지고 완전히 없어지면 많은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됩니다.






시 력


눈 주위에 아토피가 점점 누적이 되어서 처음에는 많이 비벼서 시력이 약화되어 지다가 아토피가 더 심해지면 결막염이 생기고, 포도막염이 생기거나 백내장이 생기고, 수술을 여러 번 하거나 치료를 열심히 해도 점점 더 아토피가 심하여서 실명되는 사람들을 보아 왔습니다.



한쪽 눈이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실명됐는데, 다른 한쪽도 실명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아토피치료는 제대로 못 하고, 눈이 실명되지 않도록 또 다시 스테로이드로 열심히 치료하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실명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토피를 끝내야 하는 것인데, 이것으로 나타나는 합병증이 더 염려가 되어 치료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악순환 되면서 점점 더 악화되어 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을 많이 비비거나  얼굴이 가려우니 손으로 얼굴을  두드려서 망막이 떨어져 나가서 망막을  붙이는 수술을 여러 번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아토피가 오래되면 시력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안과치료도 세밀하게 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아토피 근본치료를 해서 완전히 아토피를 일으키는 세포를 제거해 내야 합니다. 또한 아토피를 치료하고 나면,  많은 부분 시력이 회복되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얼굴과 목에 병이 심하게 쌓여 있습니다.



성인들은 대체로 다른 곳보다 특히 얼굴과 목에 아토피가 심하게 누적되어 있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대인관계가 많다 보니 얼굴을 가릴 수 없어서  화장을 하거나 보습제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얼굴부분은 아토피를 치료하는 시간이 다른 곳보다 더 많이 걸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얼굴의 칙칙한 색깔은 병이 깊은 것인데, 얼굴에서 진물이 터져 나오면 시력도 뿌옇게 되고 외출하기도 힘들어서 모자를 푹 눌러써서 얼굴을 가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가 생긴 후 만약 치료를 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면, 더 이상 이것저것 많이 하거나  가리지 말고 최대한 보습을 자제 할수록 병을 키우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얼굴에 아토피가 심한 사람들은 가려우니 얼굴을 때리거나, 심한사람을 머리를 벽에다 부딪치게 하거나 또는 얼굴을 찬물로 자주 탁탁치는 경우가 있는데, 건드릴수록 가려움이 더 심해지고 다른 합병증도 유발하므로 어렵지만 참으셔야 합니다.






눈썹과 머리털



눈썹주위에 아토피가 심한 사람들은 눈썹이 빠졌다가 피부가 좋아지면 다시 납니다.






머릿 속에 아토피가 심한 사람은 그 곳에 각질이 벗겨지면서 머리카락이 빠졌다가 다시 정상적으로 납니다. 또한 몸 곳곳에서도 아토피 피부가 모여 있는 곳은 털이 크고 이상하게 생겨져 있다가,  아토피세포가 없어지고 정상세포가 될수록 자기 본래의 털이 생기고 얼굴이나 등의 뻣뻣한 털은 사라지고 솜털이 생겨서 매끈해 집니다. 음모도 심하면 다 빠졌다가 다시 납니다.






임시적으로 보습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성인이 되면 보습을 임시적으로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결혼식을 해야 할 때는 깨끗한 얼굴로 결혼식장에 가야 하는데, 이 때는 어쩔 수 없이 임시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깨끗하게 한 후에 결혼식을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부득이한 경우들이 있는데, 면접을 봐야 할 경우나, 외국 바이어를 만나야 할 경우, 꼭 참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장소에 갈 경우 등 특별한 경우는 보습을 임시적으로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집에 와서는 재빨리 씻어야 합니다.



어떤 분은 은행창구에서 일해야 한다고, 또 어떤 분은 회장님에게 결제를 받고 회의를 자주 해야 한다고, 또는 학생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하면서, 다른 곳은 몰라도 얼굴은 보습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해서 얼굴만 보습한 사람들은 결국은 다른 곳은 다 나으나 나중에 얼굴만 낫지 않아서 다시 얼굴만 치료하기 위해서 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습니다.






시 험



여러 가지 시험을 대비해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성인들은 시험 직전에는 아토피를 치료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평소에도 많이 가렵지만 아토피를 치료 시 병이 드러나면 정상적으로 공부하기에 힘들 때가 있습니다. 고3때나 시험을 앞둔 사람들은 시험을 치고 난후에 아토피 치료를 할 것을 권합니다.



간혹 의지가 강한 사람들은 시험도 치면서 아토피도 끝을 내고 싶다고 하는 사람ㄷ,ㄹ이 있고 실제로 시험도 잘 치고 아토피도 끝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험 때는 먼저 시험에 집중하고 시험이 끝나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아토피를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헐렁한 옷



아토피를 치료할 때 거즈나 밴드를 붙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외부에서 환처를 꼭꼭 쌀수록 병의 치료기간이 길어집니다. 머릿 속에서 진물이 나면 머리를 짧게 깎고 모자를 쓰지 말아야 하며, 면 옷을 입고 되도록 헐렁하게 해서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토피가 심하더라도 가리고, 숨기려고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병은 드러내야 합니다.



보기는 싫지만 이런 나도 나인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진물이 많이 날 때는 거즈를 대더라도 가볍게 대야합니다.



<○○씨와 부모님 인터뷰 >

"왼쪽 눈이 좀 콕콕 쑤셔요. 요즘은 형체가 보여요. 뚜렷하게는 아니어도 보여요"

"눈이 밝아지고 더 좋아졌는데

지금 따갑더라도 집에서는 헐렁하고 바람이 솔솔 통하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싸매고 있으면 안 됩니다. 몸속에 나쁜 독을 배출해 내야 합니다.

배출해 내는 독을 자꾸 싸매서 막으면 좋지 않습니다. ..... "






운 동



아토피가 심하면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만 있으려고 합니다. 너무 추우면 몰라도 걷기를 한다든지 등산을 한다든지 몸을 움직여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집에만 있고 특히 컴퓨터만 하고 있으면서 방에서만 지내면 병을 이기는 힘이 매우 약해집니다. 잘 먹고 운동하고 밝게 대화하고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이겨내야 합니다.



단, 너무 과다한 운동보다는 가볍게 땀이 날 정도로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병을 이겨야 근본 이김이 됩니다. 몸과 마음은 정체되어 있고 약으로만 병을 이기려 한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병이 다 나을 때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며 나아도 사람을 대하는데 대인기피증이 생깁니다.



누구에게나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토피는 피부에 병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생긴 것은 아닙니다. 마음이 병들면 아토피를 극복하기 매우 힘듭니다.






회피요법을 사용 (소아와 동일)


회피요법이란 아토피를 일으키는 원인 음식 즉 알레르겐을 먹지 않는 것이며, 또 그런 환경을 피하는 것입니다. 즉, 음식 뿐만 아니라 찬바람, 꽃가루 등을 피합니다. 심지어 좋은 환경을 위하여 시골로 가거나, 아니면 공기 좋은 외국으로 이민을 가는 것 등을 말합니다.



아토피를 일으키는 원인이 오염된 환경이라고 생각하니, 부모님들이 자식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고 시골로 가서 직접 길러 전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무공해 음식을 먹이고 좋은 공기를 마시게 해서 아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싶어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하면 어느 정도는 좋아집니다. 그러나 완전히 치료되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일단 아이가 아토피에 걸려서 시골에 갔기 때문에 아토피가 완화되고 약해지기는 할지 모르지만 뿌리가 뽑히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부모님들이 시골에서 살게 된다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렵게 되고, 또한 자녀들도 평생 시골에서만 살수 없다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자녀들도 교육이나 사회생활을 위해서 또다시 도시로 나와서 살아야 합니다. 따라서 회피요법이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근본적인 방법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보습제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보습제가 중요하고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습제는 그야말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아토피가 생기면 가려운데를 긁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바르고, 염증이 생기지 않게 바르며, 아토피를 완화하기 위해서 바릅니다. 



아토피나 피부병이 없는 사람이 로션이나 크림, 스킨 등을 바르면 먼지나 찬바람 또는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건조함을 예방하고, 촉촉함을 유지해서 노화도 방지하고 피부가 윤택해지는 아주 좋은 것이 됩니다.



다만, 아토피에 한두 번 보습을 해보고 낫지 않고 점점 심해지면, 이제 보습제를 바르면 바를수록, 더 철저하게 관리 하면 할수록 병이 깊어지고 속으로 차곡차곡 쌓여 갑니다.. 이렇게 반복하게 되면 그 때는 끝없이 반복하는 보습 방법을 버리고 방향을 달리 해야 합니다. 더 이상 보습에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보습제를 사용하다가 하지 않으면 리바운드 현상으로 속에서 막 솟아 나오는데 이것을 견뎌야 합니다. 배출해서 없애야 합니다. 더 이상 피부 속이 창고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가렵더라도 각질이 많이 일어나더라도, 땡기더라도, 진물이 나서 혹 잘못되지 않았나 걱정되더라도 보습을 생각지 마시기를 바라며, 혹 염려스러우면 반드시 상담을 하셔서 혼자서 보습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보습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다른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스테로이드제가 좋지 않다고 하면서 다른 대책이 없으니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지 않으려면 그에 따른 분명한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그 대책으로 '재생요법'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저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 재생이 된다는 부분입니다.



사람은 스스로 병을 이기고, 딱지지고, 새 살이 나는 능력이 있습니다. 병을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능력이 약해져서 병에게 점점 잠식되어져 가는 것이 아토피입니다.

이제 이 능력을 다시 북돋워주면 다시 병을 몰아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에 얼마나 병이 잠식되어져 있는지 세포 하나하나를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압니다. 우리 몸 스스로 병을 몰아내게 되면 머리에서 발끝까지 병을 제거해서 온전히 병을 없앨 수 있습니다. 이것을 속 보습 하면서 새 살이 나게 하는 새힘 시스템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속 보습이 되고, 속에서 새 살이 나오면, 외부에서 보습하지 않아도 피부가 좋아지고,  새 살이 나서 병을 외부 각질로 제거하므로 한 겹 한 겹 없어져 근본적인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성인 아토피 치료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아토피가 심하게 되면, 병이 심하게 되는 음식은 먹을 수 없게 됩니다. 알레르기 반응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가리다 보면 먹을 게 거의 없는 사람도 생깁니다. 성인아토피가 될수록 병이 쌓인 것이 많아서 알레르기 양성 반응의 항목 수도 많아집니다. 심지어는 햇볕이나 물에도 반응이 나타나서 햇빛을 보지 못하고 샤워하는 것도 매우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몸이 병을 이겨야 병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양이 충분해야 합니다.



따라서 음식을 골고루 잘 먹어야 합니다. 고기류도 먹여야 합니다. 저는 속에서 새 살로 밀어 내는 치료법이므로, 속으로 가라앉게 하는 찬 성질의 음식을 먹지 말게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맥주와 보리차입니다. 그리고 피부배출이 잘 안 되게 하는 닭고기를 먹지 않게 합니다.



물론 다 나은 후에는 마음껏 먹어도 됩니다. 웬만 한 것은 다 먹게 합니다. 물론 인스턴트식품이나 좋지 않다고 하는 과자 종류는 삼가게 합니다. 특히 어떤 사람은 계란만 먹으면 쇼크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아나플락시스 쇼크라고 하는데 이럴 경우는 당분간 계란을 먹으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조금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음식이라도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병을 제거하는 방향이냐 아니면 끝없이 반복하는 방향이냐’ 라는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성인들은 술과 담배와 아주 매운 음식이 좋지 않습니다. 커피도 많이 마시면 좋지 않다는 것을 본인이 알게 됩니다.



어린이 보다 성인이 되면 음식이 좀 더 탁해지고 좋지 않은 것을 많이 먹게 되므로 치료하기가 힘이 듭니다. 별로 가리는 것은 없습니다만, 되도록 신선하고 자연적인 음식을 드십시오. 그렇다고 야채만 먹이는 부모님이 계시는데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고기도 먹여야하며 우유도 먹여야 하고 골고루 잘 먹게 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 병을 잘 이기고 아토피도 빨리 낫습니다.



아토피를 치료하다 보면 어떤 사람은 빨리 좋아지는데 어떤 사람들은 병이 질질 끌면서 오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힘이 좋고 건강한 사람들은 병이 잘 낫습니다.

또 성인들도 방에서 컴퓨터만 하는 사람보다도 운동도 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병이 잘 낫습니다. 성인이 되면 만성 성인병들이 많이 생겨서 치료를 오래도록 끌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욕이나 샤워


아토피가 심한 사람들은 따가와서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발이 심한데 씻지 않아서 냄새가 심합니다. 머리나 병이 심한 곳에서 악취가 나서 그 방에 들어가면 코를 막고 지내야 할 정도인 사람도 있습니다.



샤워는 한 번씩 해야 합니다. 그러나 꼭 매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활동양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린다면 샤워를 하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가워도 좋지 않습니다. 한번 씩 온천에 간다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곳은 발한요법으로 치료하는 곳이 있습니다. 땀을 많이 배출해야 좋아 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적당양의 땀을 내는 것은 좋습니다만 과다하게 땀을 내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한증막에서 땀을 과다하게 내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물은 연수기 물이나 정수기 물이나 육각수나 어떤 것도 각각 특징이 있으므로 사용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입욕제를 사용하는 것은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어떤 것은 방향이 벗겨내는 것도 있고 안정을 시키기 위한 것도 있으므로 같은 방향의 입욕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단순히 맹물로 샤워하고 목욕해도 됩니다.






마음에서 병에게 지면 모든 것에서 지게 됩니다.


물론 가려워해서 긁느라고 공부를 못해서 성적이 떨어지거나 학교를 못 다니니 성적이 많이 저하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가려운데도 마음을 강하게 해서 성적이 떨어지지 않고 잘 극복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먼저가 마음입니다. 마음에서 병에게 지면 모든 것에서 지게 됩니다.

공부하는데 장애가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극복을 해야 합니다.



아토피가 심하다고 머리가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가려워서 잠을 못 자고 공부 못 한다고 탓으로 돌려서 이것이 낫기 전에는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마음이 약해 진 것입니다.



병은 저희에게 맡기고 공부는 마음을 정해서 이겨내면서 해야 합니다. 그래서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한 마음의 상태를 가져야 합니다.






재발하지 않나요?


환자가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부분입니다. 저희 치료법을 보면 이때까지 알고 있고, 치료하고 있는 것의 정반대 치료입니다. ‘보습을 하지 말라.’ ‘속 보습을 해야 한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속에서 재생되는 기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겉 보습만 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하지만 저희 치료법은 병을 제거하는 것이므로 온전히 없애고 나면 피부색깔이 다릅니다. 정상적인 사람과 피부색깔이 똑같이 뽀얗습니다.






속에서 쌓여서 재발하는 그런 피부가 아닙니다. 치료해 보면 재발하는 것에 대해서 불안이 저절로 사라지게 됩니다. 간혹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는데 그만둔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세력을 모아서 보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완전히 좋아 질 때까지 치료하면 됩니다.






생식기, 가슴아토피


아토피는 어디에서도 나타나는 전신 질환입니다. 머리에서나 다리에서나 겨드랑이에서나 심지어는 생식기나 가슴에도 아토피가 발생합니다.





먼저 생식기에서 발생하는 아토피는 남자들은 고환이나 성기주위에도 붉게 발생하며 심하면 낭이 다 헐어서 염증이 심하게 보입니다. 성인이라면 이런 경우는 여러 가지 병으로 유추 할 수 있지만 소아, 청소년들은 전신에 아토피가 있으면서 이곳에도 있는 경우에는 단순히 생식기 질환으로 보지 말고 아토피질환으로 보고 아토피를 치료하면 모두 없앨 수 있습니다.



여자들의 경우에도 성기 부위가 헐면서 심한 사람은 엉덩이까지 눅눅한 사람이 많은데 모두 아토피로 치료하면 깨끗하게 재생 할 수 있습니다.  유두나 유방에 아토피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린이나 유아들도 가슴에 아토피가 있는데 남녀 모두 할 것 없이 생깁니다. 특히 유방이 커지기 시작할 때 아토피가 심해지면 아이들이 창피해서 숨기게 되는데, 이때 가리지 않고 보여서 정상적인 치료가 되게 해야 합니다. 특히 유방 주위에서 생기는 아토피는 병세가 가벼운 편이나 유두가 꽈리 모양이 되어서 속에서부터 진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심한 편이라 치료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치료하면서 거즈로 너무 꼭 꼭 눌러 놓거나 싸놓으면 치료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럴수록 느슨하게 하는 것이 치료가 빨리 됩니다.






비염과 알레르기 질환


아토피를 치료하면서 비염이 생기면 코로 숨을 못 쉬어 답답해하며 비염약을 따로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비염, 천식, 결막염, 아토피, 이 4가지를 알레르기 4대 질환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치료할 때  임시적인 방법이 있고, 근본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비염도 아주 심하다면 그래서 너무 견디기 힘들다면 비염약을 일시적으로 먹는 것은 좋으나 지속적으로 먹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아토피 치료를 하여 비염을 일으키는 세포를 제거하고 정상 세포를 재생 시키면, 비염의 근본치료가 됩니다.






혈압약과 당뇨약, 심장약


성인이 되면 만성 질환약을 많이 먹는 경우가 생깁니다.  평생 먹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런 약들은 지속적으로 먹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이런 약도 지속적으로 먹으면서 동시에 아토피약도 먹습니다.



다만 같은 시간에 먹지 않고 간격을 두고 먹습니다. 먼저 다른 약을 먼저 먹고, 30분 정도 간격을 두고 아토피 약을 먹습니다.  비타민 등을 드셔도 좋으나, 홍삼이나 건강식품등을 드시는 것에 대해서는 상담을 해야 합니다.






연세가 높으면...


연세가 높아서 아토피가 생긴 경우에는 몸이 병을 밀어내는 힘이 거의 약하고 또한 피부 재생능력도 약합니다. 또한 먹는 약도 너무 많아서 평소에 먹는 약만도 한주먹씩 먹는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연세가 높으면 피부 재생 능력이 약하고 또 아토피가 만성화 되어있다고 생각되므로 조금씩 아토피를 제거해 나가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다만 체력이나 면역력 정도에 따라서 치료방법이나 기간을 조절해 나갑니다.





속에 쌓인 것이 많은 경우...올라오는 것이 무서워요.


속에 쌓인 것이 많은 중증아토피 환자는 약을 먹으면 속에서 많이 나오며 심한 사람들은 진물이 나옵니다. 많이 쌓여 있기에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많이 나온다 생각하면 두려움이 생깁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치료하려는 경우에는 걱정이 많습니다.


처음 크게 한 겹을 벗겨내면 그 다음부터는 어렵지 않은데 아무튼, 드러나는 것은 두렵습니다. 빨리 시원하게 나오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조금씩 나오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적게 나오게 하고, 대신 길게 가는 방법을 말합니다. 조금 나온다면 사회 생활하는데 별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약을 먹는 양을 조절하면 이렇게 할 수 있는데 저게 나와서 벗겨지는데 진물만 나오지 않으면 그래도 사람들은 잘 견딥니다. 병은 속에 있다면 드러나야 합니다. 없다면 나오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면 병이 있는 곳에서 나옵니다. 각질이나 진물이 납니다. 즉, 몸에서 병을 밀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병을 드러내서 스스로 제거할 수 있는 것은, 달리 생각하면 행복입니다. 속에 누적되어 앞으로 어떻게 변형될지 모르는 것을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파마나 염색


아토피 치료 중에 파마나 염색을 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희 치료는 속에서 병을 밀어 내는 치료이므로 파마약 성분이나 염색약 성분이 피부에 들어가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만약 속으로 병이 악화되는 것이라면 이런 약들은 아토피를 더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임 신


임신을 하게 되면 어떤 약도 가급적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일단 임신을 하게 되면 아토피 치료약도  그 때부터 중단합니다. 만약 임신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약을 먹었다면, 안 그 날부터 먹지 않으면 됩니다.



임신 중에는 약을 먹지 않다가 산후 조리와 젖먹이는 것을 끝을 낸 후 즉, 산후 조리를 충분히 한 후부터 아토피 약을 먹습니다.



임신한 엄마가 아토피가 심한 경우는 그냥 견디거나, 아니면 재생로션을 발라서 저녁에 잠자기 전에 발랐다가 아침에 비누로 씻고 난 후, 낮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동일한 형태로 해서 병을 다스려 가야 합니다.






많이 속았습니다. 이제는 누구도 믿을 수 없습니다.


오랫동안 아토피를 앓게 되면 그 동안 좋다는 방법은 다 써보게 됩니다.

병이 생기면 주변에서 이것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생깁니다. 또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얻어 좋다고 하는 방법을 다 사용해 봅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시간도 흐르고, 여러 번 실패한 경험도 가지게 되고, 금전적으로 많이 어려워지고, 이제는 마음에 불신이 생겨서 누구도 믿지 못 하고 마음을 닫아 버리는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또한, 현재의 종합병원 등 3차 진료기관을 가보면, 환자 본인들도 아토피가 치료되지 않아서  나름대로 고생하고 심해져서 온 환자들을 의사들이 책망을 합니다. 환자들은 어느 곳에도 마음을 붙일 곳이 없어서 절망하며 혼자 고립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이제는 의사들도 환자 스스로 잘 관리하지 못해서 심하게 됐다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환자들도 이 때까지 속았다고 마음을 닫고 살아서도 안 됩니다.

그래도 병을 극복하고 이기고 치료해서 병을 끝내야 합니다.




믿음이 생기려면 먼저 다른 사람이 나았는지를 봐야 합니다. 말로만이 아닌, 어떤 방법으로 치료하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이해가 되고 납득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후에 정말 이곳에서 치료를 받으면 낫겠다는 마음이 들면, 그 다음에는 믿어야 합니다.



마음에 믿음이 생기면 쉼이 옵니다. 모든 불안을 환자 본인이나 가족이 짐 지고 있다가, 믿으면 그 짐이 의사에게 넘어가고 본인들은 쉬게 됩니다.



대충 알거나 많이 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치료 받는 중 내내 어려워합니다. 그러나 본인들에게 길이 없고, 아토피를 내가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마음의 태도가 다릅니다.



나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정확히 설명대로 병이 진행하는 것이 감사하고, 또 병을 완전히 끝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 합니다. 마음이 서로 흘러야 합니다.



고쳐주고자 하는 의사의 마음과 치료받고자 하는 환자의 마음이 만나게 되면 평안이 흐르게 됩니다.  환자에게는 병을 낫게 하는 힘이 없지만,  이미 마음에서 치료할 수 있다는 의사의 확신이 전달되어, 전에 없던 평안이 찾아와서 서로 기뻐하며 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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