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이ㆍ헌트증후군 [Ramsay Hunt's syndrome, Ramsay Huntsches Syndrom ]

대상포진(帶狀泡疹) 바이러스에 의한 안면신경, 슬신경절의 일측성 장해에 기인하는 신경염의 하나. 한 측의 이통(耳痛) 또는 두통으로 초 발하며 포진(疱疹)이 귓바퀴, 외이도, 구강내 등에 출현하거나 동 측의 말초 성에 안면신경마비가 일어납니다. 포지형성과 안면신경 마비는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나 한쪽이 선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기 구안와사 발병 시 대상포진이 생겨져 있으면 바로 구안와사 만 치료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치료를 할 때 대상포진을 근원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완전히 치료되기 어렵습니다. 구안와사와 함께 대상포진이 제거되게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뫼비우스 증후군 Möbius syndrome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임신 중에 혈액순환이 태반으로부터 태아에 이르는 과정에 이상이 있어 발병하거나 두개골 신경 2개가 완전하게 발달하지 못한 경우에 생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부분은 폴란드증후군과 함께 일어납니다. 특징적으로 얼굴에 기형이 일어나는데, 안면신경이 마비된 상태이기 때문에 웃거나 우는 등 표정을 지을 수 없습니다. 이와 동반하여 작은 턱, 다지증, 팔 및 다리가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질병 환자의 15% 정도는 지능이 저하될 수 있고, 시신경이 마비되어 눈동자를 움직일 때 부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이 증후군 치료 시에는 어릴 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성장하면서 계속 발육이 되도록 치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생요법을 사용하여 부족하게 발육 되어져 있는 부분이 정상 발육이 되도록 지속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멜커슨-로젠탈 증후군 [Melkersson-Rosenthal's syndrome ]

1928년 처음 발견된 질병으로,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안면신경마비 증세가 1~2주일 정도 지속된 후 사라졌다가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면 다시 나타납니다. 이 증상의 환자는 일시적으로 얼굴이 많이 붓는데, 특히 눈 주위와 입술의 붓기가 심하며, 혓바닥 표면에 균열이 일어납니다. 이때 혓바닥 균열이 일어난 곳으로 구강 분비물 또는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가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