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습의 결과

한번, 두번 보습을 하게 되면 임시적으로는 좋으나 날이 갈수록 병은 쌓여갑니다. 그 결과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이 태열로 병이 조금 보입니다. 이때 병을 없애는 방향으로 치료하면 금방 똑 없앨 수 있는데 없애는 방법을 모릅니다.

- 긁으니까

- 잠을 못자니까

- 긁으면 피가 나니까

처음에는 아주 친환경적인 보습제를 수소문해서 가장 안전하고 좋다는 것을 바르기 시작합니다. 한번 바르면 당분간은 안정이 됩니다.

바를 때 마다 피부에 스며들게 되고, 닭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어느 시점에 가면 어깨에 줄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저는 이것을 어깨띠라고 이름합니다.

그러다 반복해서 다음에 또 나옵니다.그러면 또 바르기 시작해서 어느 선에 가면 스테로이드를 바르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에 도달합니다.

보습을 하면 일시적으로 잠을 자고, 긁지 않고,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것 같이 안정된 것 같이 보이나 보습제가 마르고 난 다음에 더 강하게 올라오게 되고 그러면 더 강한 보습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보습제를 더 사용하게 되면 병이 자꾸 쌓여서 두껍게 누적되어져 갑니다. 그렇게 해서 한계까지 간 사람들의 모습입니다.